동해 봄철 수온 42년 만에 최고…온난화가 원인

2023-07-05 0

동해 봄철 수온 42년 만에 최고…온난화가 원인

올봄 동해 수온이 국내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4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동해 평균 해면 수온이 10도를 기록하면서, 30년 평년 기온보다 1.8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봄철 수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수면 기온 관측을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북극해의 해빙 감소와 지구 온난화로 봄철 바다 온도가 높아졌다며, 올여름에 더 높은 수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동해 #온난화 #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