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쯤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외국인노동자 58살 A 씨가 열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A 씨는 밭일하다가 탈수 증상을 호소했고, 차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온열 질환이 나타나자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 씨의 체온은 39.2도로 높았고, 1분당 심박 수도 160회로 이른바 '빈맥'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전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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