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오타와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모나 포르티에 장관이 나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권기환 외교부 긴급구호대장에게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구호대는 캐나다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해 퀘벡주 마니와끼로 이동했고, 권기환 긴급구호대장은 에릭 루쏘 퀘백주 소방센터 총국장과 산불 진화 협력 약정 교환식을 열었습니다.
외교부와 산림청, 소방청 등 151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오늘 마니와끼에서 훈련을 한 뒤 내일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퀘벡주 르벨-슈흐-께비용 산불 현장으로 이동해 산불 진화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현지 캐나다공영방송이 오타와 공항에서 긴급 구호대 도착 모습을 취재하고, 우리 대원들을 인터뷰하는 등 현지 언론도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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