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측, 북한 접촉 신고 철회…정부 "대화 문은 열려있어"
북한 주민 접촉을 신고했던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측이 북한의 거부 뒤 방북 신청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뒤 현대아산 입장에 따라 "오늘 중에 정부가 신고 철회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우리측 방북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일본과는 물밑 접촉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확인해줄 게 없다"면서도 "한미일은 모두 그동안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 있음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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