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미지의 영역인 암흑 물질과 에너지를 탐구할 망원경 '유클리드'가 발사됐습니다.
유럽우주국, ESA의 우주망원경 유클리드는 현지시간 1일 오전 11시 1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유클리드는 이륙 2분 40초쯤 뒤 대기권 밖에서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
유클리드는 앞으로 약 4주간 더 비행해 지구와 태양이 중력 균형을 이루는 약 150만㎞ 밖 제2라그랑주점 궤도에 진입한 뒤 7개월간의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유클리드는 2029년까지 '가시광선 관측기' 등을 이용해 하늘의 3분의 1 이상에 걸쳐 퍼져 있는 최대 20억 개의 은하를 관측하고, 사상 최대의 3D 우주 지도를 만들 예정입니다.
특히 우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관찰해 우주가 어떻게 팽창해 왔으며 우주 구조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밝히는 게 목표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7020534203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