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조정
행정안전부가 폭염 상황에 대비해 오늘(1일) 오전 11시 30분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행안부는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에 특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는 3일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위기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서로 높아지는데 이같은 위기경보 상향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실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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