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핵능력 탑재한 오하이오급 핵 잠수함 한국 기항"…시점 안 밝혀
미국 국방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급은 피한 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핵 능력을 갖춘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기항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탄두를 탑재한 상태에서 파견되느냐는 질문에는 "특정 시스템이나 무기 체계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핵 능력을 갖춘 잠수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명 '부머'로 불리는 이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어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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