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움직임에도 침체기 지속
OTT 가입자 증가…미디어 콘텐츠 산업 흐름 변화
"비싼 티켓"…평일 낮 일반관 기준 1만 4,000원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윤성은 영화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천만을 넘긴 영화가 상당히 많이 있네요.
◆윤성은> 그렇죠. 한국영화만 하더라도 19편, 20편, 지금 21편째가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외국영화까지 합하자면 지금 30번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앵커> 이렇게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우리 영화도 있고요. 그리고 앞서 얘기했던 미션임파서블7, 그리고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애나존스도 5번째 시리즈가 개방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걸 보면 극장가가 뜨거울 것 같은데 사실 그동안 극장가가 많이 어려웠잖아요. CGV, 그러니까 국내 최대 영화관 체인인데 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윤성은> 그러니까 2019년까지, 팬데믹 전까지는 극장 수입이 굉장히 좋았죠. 그런데 2020년부터 시작된 팬데믹으로 인해서 정말 극장이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물론 올해 상반기에 엔데믹이다 하면서 극장가로 많은 분들이 오시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자는 여전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팬데믹 기간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OTT로 갈아탔다는 표현을 할까요. 그런 식으로 극장을 가기보다는 OTT가 훨씬 더 경제적으로 많은 작품을 적은 돈으로 볼 수 있다, 가성비가 높다, 이런 판단을 해서 주말에는 영화관에 가는 게 아니라 드라마 시리즈를 계속 틀어놓고 있다든가 관람 환경이 굉장히 많이 달라진 거죠. 관객들의 성향도 많이 달라졌고요.
거기에 또 OTT로 많이 넘어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영화값이 그동안 많이 인상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팬데믹 기간 동안에 관객이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극장들로서는 영화값을 계속해서 인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한국에서는 좀 특수성이 있어요. 한국 관객들은 한국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 영화들이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것도 여러 가지 요인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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