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톰 크루즈, 11번째 내한…"한국 사랑해요"
[앵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11번째 내한인데요.
한국 팬들의 사랑에는 특급 팬 서비스로 화답했습니다.
오주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톰 크루즈 톰 크루즈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레드카펫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지난해 '탑건:매버릭'으로 내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건데, 벌써 11번째 방문입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처럼,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쇄도하는 싸인 요청에 하나하나 응하는 '특급 팬 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에서 특수요원 에단 헌트로 돌아온 톰 크루즈.
예순의 나이가 무색하게 이번 영화에서도 직접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였는데,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위험천만한 절벽에서 하강하는 장면이 백미입니다.
"모든 액션은 제가 직접 한 게 맞습니다. 저는 스카이다이빙을 수년간 해왔습니다. 오토바이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탔고요. 평생의 작업이 누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내한 때마다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톰 크루즈는 입국 후 먹은 갈비가 맛있었다며 한식을 예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갈비를 맛있게 먹고 길거리로 나왔는데…길에서 만난 분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SNS에도 잠실에서 톰 크루즈를 만났다는 목격담이 줄줄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미 촬영된 차기 영화 촬영분에서 톰 크루즈가 더 과감한 액션을 소화했다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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