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잠수정 ’타이탄’ 잔해 인양…인양 마무리
"꼬리 부분 원뿔형 구조물 등 5점 인양"
"탑승객 추정 유해도 발견…전문가 분석할 것"
지난 18일 5명이 탄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이 대서양 깊은 바다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 잠수정의 잔해들이 육지로 끌어 올려졌습니다.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타이태닉의 뱃머리로부터 48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끌어 올려진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인양선에 실려 캐나다의 항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항구에 도착한 잔해들은 조사를 위해 트럭에 옮겨 실어졌습니다.
잠수정 앞쪽 둥근 선창으로 추정되는 티타늄 구조물이 보입니다.
잠수정 몸체를 싸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외피도 있습니다.
여기에 심하게 파손돼 얼기설기 엉킨 전선 부품과 내부용으로 보이는 구조물도 보입니다.
해안경비대는 인양된 잔해는 꼬리 부분 원뿔형 구조물을 비롯해 모두 5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타이탄 잔해 인양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수습됐고 의료 전문가들이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해가 몇 구나 수습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미국과 캐나다 당국이 인양한 잔해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찾아낼 것이고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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