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다음 주부터 매일 아침 8시와 오후 5시, 출퇴근길 지하철에 직접 타서 선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는 9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상정될 때까지 날마다 출퇴근길 탑승 선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장연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출근길 지하철을 고의로 연착시키며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힘써왔지만, 앞으로는 지하철에 직접 탑승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국회와 기획재정부는 지자체에 예산을 떠넘기지 말고 장애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장애인 평생 교육권에도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국회로 이동하기 위해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국회에서 농성 집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장연은 또, 오는 8월에는 부산 세계장애인 대회를 맞이해 부산 지하철 안에서 출퇴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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