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9일) 오전부터 박영수 전 특검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사에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죄가 무거운 데다, 재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부순 정황 등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단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이던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이 대장동 일당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대출 의향서를 발급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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