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괴담과의 싸움" vs 野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아" / YTN

2023-06-28 71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의 관련 공방도 갈수록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출생 미등록 아동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꼽히는 '출생통보제'는 오늘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치권 공방부터 보겠습니다.

여당은 오늘도 수산시장을 찾고, 야당은 대정부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이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먼저 오염수 관련 괴담 대응과 어민 보호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는 시작부터 민주당이 과학적 근거 없이 공포를 조장해 수산업계가 피해를 본다는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공포를 조장해 천일염 사재기를 선동하고 있습니다. 어민들과 시장 상인들은 급락한 수산물 소비로 텅 빈 시장을 지키며 살려달라 아우성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국회 국방위 여당 의원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점심을 먹을 예정인데요.

아침에 진행된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 모임 국민공감의 강연에선 오염수 방류 논란을 두고 괴담과의 싸움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후쿠시마 문제는 함운경 대표 말씀이 괴담과의 싸움이고 반일 종족주의와의 싸움이고 질 수 없는 싸움이다, 그래서 잘 대처해야 된다….]

반면 민주당은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에 제안한 오염수 방류 최소 6개월 보류와 같은 7대 요구 사항을 재차 강조하며, 일본 정부와의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재촉도 이어졌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일본 정부와 바로 협의에 들어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제 일본이 밸브를 열면 후쿠시마 핵 물질 오염수는 우리나라 바다로 흘러들어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앞서 시찰단장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을 다녀온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국회로 불러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의 언론 공개와 브리핑 여부를 두고 정부와 민주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자신이 없어서 그러느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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