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갑니다.
부산과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 서부 경남 지역은 밤사이 집중 호우로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김종호 기자가 있는 부산 온천천 옆 도로는 잠기지 않았습니까?
[기자]
비가 많이 오면 자주 잠기는 곳이지만 오늘은 걱정만큼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도로가 잠기지 않았습니다.
애초 경찰은 기상 특보를 반영해서 이곳 세병교 등 온천천 다리 3곳 아래를 지나는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통제는 새벽 6시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에는 어제와 오늘 34mm가량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 20분에 해제됐습니다.
부산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 가늘어졌다가 굵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부 내륙을 제외하고 내려졌던 경남지역 호우주의보도 지금은 해제됐습니다.
호우 특보 상황은 끝났지만. 어제와 오늘 특히 서부 경남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남해에는 어젯밤 8시 반쯤부터 1시간 동안 74mm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사천도 밤 10시쯤부터 1시간 동안 70mm 비가 집중됐습니다.
두 지역에 어제와 오늘 내린 비는 각각 208.2와 180.5mm입니다.
이 외에도 삼천포 149, 진주 144.3, 거제 126.3mm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입니다.
많은 비에 진주시 판문동 국도에서는 도로 옆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한 때 막았고 신안동에서는 빗물이 배수관에서 역류하기도 했습니다.
또, 하대동 김시민대교 근처 도로가 순간적으로 물에 잠기며 한때 통제된 일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도로 침수 등 날이 밝으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온천천 세병교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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