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정읍과 곡성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기상 재난 기자와 함께 호우 현재 상황과 전망 등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어서 오세요.
먼저 밤사이 내린 비,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남해안을 중심으로 3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는데요, 어제와 오늘 광주 북구 지역에 270mm 전남 담양 204 전남 함평 172 경남 남해에 서도 198mm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일단 이렇게 누적 강수량도 많았지만 시간당 강수량이 무척 많았습니다. 기록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요.
경남 남해 이동면에는 어젯밤 9시 24분쯤 무려 74.5mm의 비가 내렸고 전남 함평 지역에서도 어젯밤 10시 4분쯤 71.5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어제 전북 고창지역에서는 시간당 61mm의 비가 기록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미 지금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서 걱정인데요. 지금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더라고요. 이 지역이 어디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일단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을 먼저 살펴드리면 시간당 30~60mm가량의 비가 내리고 있고요. 앞으로 전북과 경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는 100mm 이상의 비가 지금 보시는 것처럼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홍수특보가 내려지는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비가 전남 지역에 더 집중이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레이더 모습부터 차례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노트북으로 방제기상정보 사이트를 설명을 드리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화면을 먼저 보시죠. 지금 화면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이 지역, 남해안 부근입니다. 지금 붉은색으로 표시가 되고 있죠. 이 지역에 시간당 지금도 30~6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지금 전남지역에는 호우경보 그리고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보 상황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화순과 여수 등에 호우경보, 진한 파란색 지역이고요. 그 밖에 옅은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역에 호우주의보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지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의를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전남과...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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