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가상화폐 투자사이트를 만들어 백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 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총책 A 씨 등 국내 자금세탁 조직원 1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가짜 가상화폐 투자사이트를 운영하며, 투자자 2백여 명에게서 13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하루에 백만 원씩 벌 수 있다"는 식으로 광고해 투자자들을 가짜 가상화폐 투자 사이트로 유인한 뒤, 사이트와 연동된 앱을 보여줘 수익이 나는 것처럼 속이고 실제론 빼돌린 자금을 국내에서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조직원들을 모두 붙잡은 경찰은 필리핀에 숨어 있는 해외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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