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정부의 수능 출제 방향과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두고 이른바 '킬러 문항'이 사라지면 변별력이 사라진다는 것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만들어 낸 궤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은 어제(27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킬러 문제를 잡는 것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핵심 고리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교육 비전문가인 윤석열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교육계가 초토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수능 5개월을 남기고 준비 없이 정책을 추진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시절 수능 영어 난이도가 가장 어려웠다며, 당시 정부와 영어 사기업 이권 카르텔이 있었는지 오히려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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