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이자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개발사업 시행사 대표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횡령과 배임, 배임수재 혐의로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대표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정 대표는 2013년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와 아시아디벨로퍼, 영림종합건설 등에서 공사비와 용역 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480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아시아디벨로퍼는 성남알앤디PFV의 최대 주주로, 백현동 사업을 통해 성남알앤디PFV는 3천억 원가량의 분양 이익을, 아시아디벨로퍼는 7백억 원의 배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정 대표가 막대한 이익을 얻은 배경에 성남시를 상대로 한 로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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