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6차례 전투...우크라이나 승기 잡을까? / YTN

2023-06-27 2,951

러시아가 홍역을 치르는 동안에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부 도네츠크 전선을 깜작 방문하는 등 기회를 잡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하루 동안 러시아군과 36번의 전투를 치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탄약고와 포병 진지 등을 공격했으며, 무인 항공기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격전지 도네츠크주에서의 승리 영상도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 병사 / 제31 기계화여단 소속 : 리우노필 마을을 해방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도망갔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 전선을 찾았습니다.

공을 세운 병사들을 포상하고 격려했습니다.

진지를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사기 진작에 애를 썼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신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합니다. 진정한 우크라이나인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이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공격 부대인 바그너 그룹이 지난달 이미 철수했고, 러시아군은 방어 위주 대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지도력이 손상됐고 러시아군 사기도 떨어진 만큼, 서방 지원이 굳건한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쪽으로 전황이 바뀔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62710454399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