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를 상대로 동료 노조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오늘(26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의정부지대 노조원 A 씨 등 2명에 대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 11월부터 다섯 달 동안 경기 북부지역 건설사들을 상대로 동료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조원 여러 명을 입건한 가운데, A 씨 등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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