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최근 3년치 수능에서 출제된 킬러문항을 공개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위원회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3년 동안 출제된 수능 시험과 이번 달 모의평가에서 나온 '킬러문항'은 모두 22개로 국어 7문항, 수학 9문항, 영어 6문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수능 평가를 위해 이 같은 킬러문항을 '핀셋 제거'하겠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안팎에 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과정을 이중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가원 내 현장교사를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와 별도로 외부 추천으로 구성된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정규 교과 과정 내 출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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