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복귀한 이낙연...尹정부·이재명 모두 저격? [Y녹취록] / YTN

2023-06-26 260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귀국했습니다. 1년여 만에 귀국을 했는데 분위기가 마치 출정식 같았다, 이런 평가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임경빈>출정식이라는 건 결국 정치권에 복귀하는 출정을 의미하는 것일 텐데 일단 이번에 얘기한 맥락을 보면 이렇게 정확하게 워딩을 한 게 이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걸 잘 안다. 그것에 대해서 못다 한 책임을 지겠다, 다하겠다, 이런 의미를 얘기한 건데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됐다는 건 일단 1차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동시에 뭐냐 하면 그렇게 되는 과정,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가 성립되는 과정에는 본인이 민주당, 그당시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한 것, 그게 본인의 책임도 있다는 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내가 만약 후보가 됐더라면 대선에서 승리해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지 못했을 것이고 그러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후회와 통탄 이런 게 둘 다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출정식 같았다는 말씀하고 이걸 연결해 보면 내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받으면 지금 같은 혼란을 끝내고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해석까지도 가능한.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정치 복귀 선언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현 정부와 이재명 대표 둘 다 저격한 겁니까, 그러면?

◆임경빈>양쪽 다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지금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얘기한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해 주셨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이게 아직 시작이 좀 있으니까 그러면 지금 중요한 게 당장 총선이 1년이 안 남았는데 여기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이것도 궁금한데요.

◆임경빈>지금 이낙연 대표 측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당장 뭘 하겠다는 그림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달은 일단 쉬고 7월부터 대학 중심으로 해서 강연을 하겠다고 하니까 외곽에서 민주당을 지원하는 형식을 갖추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는 건 내년 총선 때도 여차하면 그리고 당의 요청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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