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철 시작...수도권 일부 하천 산책로 통제 / YTN

2023-06-26 70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수도권 일대에서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잠시 약해진 상태지만, 늦은 오후 들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일부 하천 산책로를 사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서울 동작대교입니다.


비가 잦아들었는데, 현장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지금은 비가 잦아든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계속 비가 내렸다가, 또 그쳤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고있는데요.

새벽 한때 굵어졌던 빗줄기가 아침 시간이 지나가며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서울 시내에 도로 침수 등으로 교통이 통제되는 곳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청계천과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등 하천 4곳 산책로 진입이 제한됐습니다.

그러나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시간당 강수량이 15mm를 넘으면 '강한 비'라고 표현하고,

시간당 20mm만 돼도 우산이나 우비가 소용없이 옷이 많이 젖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입니다.

퇴근길 혼잡이 우려되니,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이틀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3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체전선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레까지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날씨 소식에 귀 기울이시고, 특히 빗길에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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