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수도권도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 늦은 오후부터는 시간당 20~40㎜의 장대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서울 동작대교입니다.
지금은 비가 얼마나 오나요?
[기자]
새벽 한때 굵어졌던 빗줄기는지금은 한풀 기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고 하늘에서 짙은 먹구름이 가득 끼었습니다.
서울 시내 통제되는 구간도 지금까지는 없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아직 3m 안쪽으로,보행자 통행이 제한되는 5.5m나차량 통행까지 전면 통제되는 6.2m까지는 아직 꽤 남은 상황입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에 접어들며 조금씩 일부 구간에 정체가 시작되고 있지만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데요.
기상청은 오늘부터 이틀간 수도권에 30~10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도 온종일 비 소식이 예고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에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통상 시간당 강수량이 15mm를 넘으면 '강한 비'라고 표현하고시간당 20mm만 돼도 우산이나 우비가 소용 없이 옷이 많이 젖고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입니다.
때문에 퇴근길까지 긴장 놓을 수 없겠습니다.
계속해서 날씨 소식에 귀 기울이고특히 빗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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