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이 인천을 꺾고 하루 만에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윤정환 감독이 부임한 강원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냈고, 20세 이하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승원은 성공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축구 포항이 스트라이커 제카의 결승골로 인천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12분, 박승욱의 롱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컷백을 내줬고 쇄도하던 제카가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승점 3점을 따낸 포항은 서울을 끌어내리고 하루 만에 다시 리그 2위로 복귀했습니다.
골이 터진 뒤, 두 팀 모두 좋은 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번번이 골대에 맞는 불운으로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윤정환 감독이 부임한 뒤 첫 경기를 치른 강원은 수원fc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강원은 전반 25분, 크로스를 이정협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정협의 시즌 1호 골입니다.
수원FC는 후반 21분, 라스가 간결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정협 : 첫 골을 넣어서 기분이 되게 좋았지만, 전에 제가 팀에 도움이 못 되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신나게 세리머니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받은 강원의 이승원은 선발로 나와 성공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74분을 뛰고 교체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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