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 제주 항공편 지연...목포·제주 일부 뱃길 끊겨 / YTN

2023-06-25 77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 우려도 큰데요.

벌써 항공기와 여객선 일부가 지연되거나 끊기는 등 남부지방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이제 장마가 시작됐는데,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앞서 들으신 것처럼 제주에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아직 비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시설물이나 인명피해는 접수된 게 없습니다.

다만 날씨로 인한 긴장감은 조금씩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또 제주공항 이·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급변풍이란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착륙 때 급변풍이 불면 사고 위험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나 제주로 도착하는 여객기 상당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오늘 제주공항 인근에 평균풍속 시속 33km, 최대순간풍속 시속 65k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 들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바닷길은 이미 일부 끊긴 상태입니다.

목포 여객선은 전체 26개 항로 43척 가운데 4개 항로 8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여객선은 전체 4개 항로 10척 중 3개 항로 8척이 운항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광주·전남과 전북으로 장마전선이 올라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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