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파리 총력전…尹, 영어 연설
한-프 정상회담…’파리 이니셔티브’ 발표
베트남 국빈 방문…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동안의 프랑스-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24일)저녁 귀국했습니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고,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선 양국 관계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 프랑스 파리.
오는 11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분수령이 될 4차 프레젠테이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영어 연설을 했고,
[윤석열 / 대통령 (지난 20일) :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됐습니다.]
건축학 교수와 교육 전문가, 가수 싸이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싸이 / 가수 (지난 20일) : (저를 알아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설이 끝나기 전 이것을 써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공조 강화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소르본 대학에서 보편적 디지털 질서를 만들기 위한 국제기구를 설치하자는 '파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유럽 첨단기업 6개 사에서 1조2천억 원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도 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지난 21일) :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세일즈 외교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베트남 '국빈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시장 확대를 다독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22일) : 위기의 극복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고,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 등과 면담하며 북핵 대응 공조와 경제협력의 틀을 굳건하게 다졌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23일) : 양국 형제관계, 우호의 관계가 어우러진, 마음이 함께 움직여지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랑스에서 베트남까지 4박 6일간 이어진 이번 순방에 대해 대통령실은 안보와 경제 협력을 확장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 엑스포 유치 최종 결과를 통해 그 결실을 맺...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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