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럽 무대에서 도전하겠다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선수의 K리그 고별전,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승자는 서울이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발한 활동량으로 골을 노리는 황의조.
전반전 좋은 슈팅을 때렸지만 옆 그물만 출렁이게 했습니다.
후반전, 수원 아코스티의 결정적인 슈팅은 서울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문을 벗어납니다.
백종범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팽팽하던 승부는 서울이 깼습니다.
후반 41분, 윌리안이 수비를 제치고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 삼성의 골문을 엽니다.
서울을 K리그1 2위로 끌어올리는 승점 3점짜리 결승골.
수원 삼성은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마지막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며 승점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황의조 / FC 서울 공격수 :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정말 행복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말 많은 응원 받으면서 축구 했고 정말 행복하게 웃으면 다시 축구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울과 임대 계약이 끝난 황의조는 원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가 유럽 축구에서 제2의 도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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