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84일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천만 관람객을 바라볼 듯한 기세인데요,
영광 법성포에서는 500년 전통의 단오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0월 말까지 일곱 달 동안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관람객 유치 목표는 8백만 명,
그런데 불과 84일, 채 석 달도 안 돼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희철 씨 가족 / 순천 정원박람회 500만 번째 관람객 :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더 큰 행운이 와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 앞으로 남은 넉 달 동안 정말로 여름 휴가를 과연 어떻게 보내는 게 가장 멋진 휴가인지 이런 것들을 보여드릴 참입니다.]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로 이름난 '굴비의 고장' 영광 법성포입니다.
법성포에서는 500년 전통의 단오제가 한창입니다.
창포 물로 정갈하게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박차 오르고, 갖가지 민속놀이도 즐깁니다.
[양해일 / (사)법성포 단오제 보존회장 : 법성포 단오제는 500년을 이어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 축제죠. 저희 축제는 사실 어제 시작해서 25일까지 다채롭게 행사를 합니다. 특히 저희가 이번 단오제는 체험 쪽에 중점을 뒀어요.]
영산강 둔치에서는 옮겨가야 하는 광주 군 공항과 'Y-프로젝트' 현장을 돌아보는 한마음 걷기대회도 열렸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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