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은 핵심 파트너”…5조 ‘유상원조 보따리’ 푼다

2023-06-23 42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5조 원조 보따리. 삼성 휴대전화와 현대차 이야기. 베트남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보신 것처럼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이 베트남이 왜 중요하냐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그 대안으로 요즘 많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경제적 측면에서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 여러 행보들도 있고. 우산 쓰지 않고 호찌민에서 참배한 것도 아까 영상을 봤을 때 참 눈에 띄었는데. 일단 탈중국 대체지. 그동안의 베트남 방문보다는 조금 더 무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이번에 사절단이 아마 윤석열 대통령 그 방문의 최대 규모로 갔고요. 특히 지금 베트남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진출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베트남 같은 경우는 지금 이 평균 연령이 30대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8%예요. 물론 베트남도 지금 공산당입니다. 공산당 일당을 유지를 하고 있죠. 그런 상황이지만 또 중국 공산당하고는 조금 다른 측면들이, 유연성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이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래서 이제 우리나라가 중국의 어떤 대체재. 중국은 이미 자체적으로 지금 생산에 들어가서 필요한 것들은 생산하고 있는 국가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미 기업들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지금 베트남에서도 힘들어서 라오스나 이런 데로 꽤 옮긴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지금 우리 현재로 볼 때는 베트남이 우리에게 강력한 경제 파트너고.

특히 일본에 이어서 이제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수출에 있어서 3위로 올랐습니다. 또 우리가 굉장히 흑자를 많이 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일본보다도 더 교역량이 더 많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교역량이 많고, 3위로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의 어떤 경제 발전 가능성 등등에 있어서 윤 대통령이 각별히 이제 신경을 쓰는 것 같고. 베트남 같은 경우도 특히 우리 기업들. 요즘 베트남 가보면 삼성뿐만 아니라 현대, SK 등등이 전부 다 베트남에서 인기가 있고. 특히 박항서 감독이라든지, 또 K팝이라든지. 베트남에서 또 한국어를 배워서 우리나라로 취업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양국 관계가 굉장히 지금 중요한 관계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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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