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서 나폴리 지운 김민재…파리행 가까워지는 이강인
[앵커]
유럽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습니다.
각각 독일과 프랑스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임박한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SNS입니다.
현 소속팀 나폴리와 관련된 내용이 사라졌습니다.
독일 '빌트'지는 김민재가 나폴리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최근 SNS에서 현 소속팀 정보를 지웠다며, 김민재 에이전트와 뮌헨 관계자가 이번 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선수 시절 뮌헨에서 두 시즌을 뛰었고, 2008년부터 1년 가까이 뮌헨 지휘봉을 잡기도 했던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도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만약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한국 선수들이 유럽 팀들로부터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 기간, 연봉 등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는 현재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훈련소에서 나오는 7월 초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도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했으며, 이적료 협상만을 남겨둔 상황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적료를 놓고 현 소속팀 마요르카와 PSG 간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마지막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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