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추행·불법 촬영' 등 성 비위 경찰관 2명 기소
후배 경찰을 추행하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경찰관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모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경감은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후배 여성 경찰관 B씨를 차량 등에서 5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C 순경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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