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이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위원장은 조사를 받기 전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 활동과 노동권 보장 요구는 불법이 될 수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건설노조를 말살하려고 하지만 잘못한 게 없다며, 떳떳하게 경찰 조사에 임해 법적으로 판단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에는 전병선 건설노조 조직쟁의실장도 같은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세종대로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열면서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신고된 시각을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장 위원장 등에게 5차례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건설노조는 분신해 숨진 양회동 조합원의 장례를 어제(21일) 마무리한 뒤 출석에 응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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