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모정…이번엔 분리수거장서 영아가

2023-06-22 16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던 이 이야기. 자신이 낳은 두 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4년 넘게, 5년 가까이 냉장고에 보관하던 이 30대 여성입니다. 연년생 두 아이를 집에서 혹은 병원 인근에서 숨지게 하고 각각 냉동실에 보관을 했다. 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무엇이라고 말을 이어갈지 잘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화성 이야기고요. 앞서 수원 이야기부터 먼저 해보면, 이 친모는 무엇이라고 조금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그 친모의 말이 정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지금 경악하게 하는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를 사망하게 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 매체에 조금 강하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사람의 생명이 빼앗기는 순간 그 산모라고 이야기를 하고 지금 이제 피의자라고 이야기를 할게요. 그 산모가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은 아이는 하나의 물건이었죠. 아까 우리가 강아지 이야기를 했을 때 그 강아지가 사실 우리가 처벌받지 않는다. 지금 나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아이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제가 봤을 때 용납할 수 없는 단어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아이는 자기 삶에 거추장스러운 하나의 물건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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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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