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박용우 등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장정지
SNS 상에서 실명까지 언급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된 울산의 일부 선수들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박용우·이규성·이명재에게는 출장정지 1경기와 제재금 1,500만원이 각각 부과됐고, 인종차별적 언급을 하지 않은 정승현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산 구단에는 함께 대화에 참여했던 팀 매니저의 행위와 선수단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로축구 출범 사상 첫 인종차별 관련 상벌위를 연 연맹은 "해외 리그의 징계 사례들을 참고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국가대표 박용우 등 선수들은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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