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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부터 본격 장마철…"장마 초입부터 많은 비"

2023-06-22 1

일요일부터 본격 장마철…"장마 초입부터 많은 비"

[앵커]

일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에서도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본격 장마철에 돌입하는 건데요.

기상청은 장마 초입부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다가오는 일요일부터 우리나라가 본격 장마철에 들어갑니다.

현재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해 일요일 무렵 제주 인근에 접근할 걸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오전에 제주에서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엔 일부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정체전선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내륙을 지나가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중부지방도 장마권에 들어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따뜻한 수증기가 비구름을 키워 곳곳에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엔 제주에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각각 중부와 남부지방에서 강수가 집중될 걸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첫 장맛비 이후 주 중반부터도 비가 올 걸로 보인다며, 농경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호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통상 장마는 정체전선의 북상에 따라 제주가 6월 19일, 남부 23일, 중부 25일 등 차례로 시작합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동시에 또는 하루 차이로 장마권에 접어드는데, 기상청은 아주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장마 #호우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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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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