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엘리제궁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면담

2023-06-22 258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동행한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영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현지 기업인을 만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재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 8명의 기업 회장단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면담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장단에 프랑스가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회 개혁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에너지, 미래 교통수단, 의료·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하며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조원태 회장과는 단체 면담 후 개별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시절부터 프랑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 전 회장은 2000년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을 맡았으며 대한항공은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오랜 고객이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마크롱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이후 법인세 인하, 행정 절차 간소화 등 기업친화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덕분에 한국은 지난 5년간 55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41억 달러(약 5조3000억원)를 프랑스에 투자했다”며 “이번 면담은 프랑스 정부 지원 아래 한국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프랑스에 진출...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61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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