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파리…잠시 후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
[앵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은 공식 리셉션을 열고 개별국 설득에 나섭니다.
순방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윤대통령은 잠시 후 이곳 파리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의 대표단과 외교사절 약 500명을 초청해서 우리 유치 계획을 홍보하고 설득에 나서는 자립니다.
어제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회원국 전체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이었다면 오늘은 국가별 개별 설득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파리행에 동행한 주요그룹 총수들도 민간 외교관을 자처하며 지원에 나섭니다.
사업 연관성과 네트워크를 고려해 각자 공략할 나라를 나눠 교섭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윤대통령이 조금 전 소르본 대학에서 이른바 '파리 이니셔티브'를 선언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요약하면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나 챗GPT 같은 기술이 낳는 부작용에 맞서 국제사회가 보편적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규범 제정을 전담할 국제기구도 설치하고,
국제사회가 합의한 규제를 어기면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대통령은 오늘로 파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 번째 순방지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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