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파리…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서 개별국 설득전

2023-06-21 1

이 시각 파리…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서 개별국 설득전

[앵커]

어젯(20일)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도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갑니다.

순방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지금 그곳은 아직 오전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파리는 수요일 아침 9시 40분을 막 지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현지 시간 오늘 오후 2030년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의 대표단과 외교사절을 초청해서 우리 유치 계획을 홍보하고 설득에 나서는 자립니다.

어제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회원국 전체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이었다면 오늘은 국가별 개별 교섭이 이뤄지는데, 여기에 윤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겁니다.

이번 파리행에 동행한 주요그룹 총수들도 총출동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윤대통령이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 BIE 총회장에 '지각'했다는 논란에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대통령이 입장하기 전 우리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상영된 데에서 나온 논란인데요.

BIE 측이 시작 사인을 잘못 읽은 단순 해프닝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외에 파리에서 다른 중요한 일정도 있지요.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대통령은 잠시 후 소르본 대학에서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을 열고 기조 연설을 합니다.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나 챗GPT 같은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특히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할 국제 규범을 만들어야 한단 메시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소르본 대학 석학과 프랑스 유명 인사들과의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기조연설은 잠시 후 연합뉴스TV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유럽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신고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대통령의 이번 순방 세일즈외교 성과가 나오는 자리라 볼 수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이것으로 파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 번째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윤석열 #BIE #기조연설 #세일즈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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