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파리…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서 개별국 설득전
[앵커]
어젯(20일)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도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전을 이어갑니다.
순방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지금 그곳은 하루가 막 시작됐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파리는 수요일 아침 8시 30분을 막 지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오늘 2030년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의 대표단, 외교사절을 초청해서 우리 유치 계획을 홍보하고 설득에 나서는 자립니다.
어제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회원국 전체를 상대로 한 유치 활동이었다면 오늘은 국가별 개별 교섭이 이뤄지게 됩니다.
윤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엑스포 개최 의지와 역량을 최대한 부각할 계획입니다.
이번 파리행에 동행한 주요그룹 총수들도 총출동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외에 파리에서 다른 일정들도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소르본 대학에서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을 열고 기조 연설을 합니다.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 예를 들어 인공지능 같은 기술을 활용할 때 적용할 국제적 규범을 만들어야 한단 메시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소르본 대학 석학과 프랑스 유명 인사들과의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기조연설은 잠시 후 연합뉴스TV에서 생중계로 여러분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유럽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신고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대통령의 이번 순방 세일즈외교 성과가 나오는 자리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윤대통령 파리에서의 2박3일 마지막 날이지요?
그 다음엔 베트남으로 향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파리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트남을 국빈으로 2박 3일간 방문합니다.
윤대통령은 이 기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와 개별 면담도 합니다.
베트남 미래 세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베트남이 우리의 3대 교역국인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0명 넘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경제 협력 심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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