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설문조사에 응한 현직 기자 10명 중 8명은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 특별보좌관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메시지 발송 대상 만1,069명 중 1,473명이 응답한 결과를 보면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에 대해 응답자의 80%가 반대, 13.1%는 찬성, 6.9%가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임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이명박 정부 당시 이 특보가 언론 탄압에 앞장선 인물이라는 것이 80.3%로 가장 많았고, 현직 대통령실 인사 임명이 방통위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응답이 6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이 특보 임명에 찬성하는 이유는 대통령 인사권 존중이 53.9%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국정철학 뒷받침 가능 43%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기자는 기자협회 전체 회원의 13%이고,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6% 포인트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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