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를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실제 공격이 벌어질 경우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 수뇌부가 크림반도 등 러시아 영토를 고속기동포병 로켓시스템, 하이마스와 스톰섀도 미사일로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 미사일을 '특별군사작전' 지역 밖에 사용하는 것은 미국과 영국이 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며 우크라이나 지휘부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지휘부에 대한 즉각적 타격을 언급한 것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을 위협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쇼이구 장관이 언급한 지휘부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과 정보기관 본부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마스와 스톰섀도는 각각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무기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이후 빼앗긴 점령지는 물론 지난 2014년 러시아에 강제 합병된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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