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공방'...與 "이권 카르텔" vs 野 "교육 쑥대밭" / YTN

2023-06-21 17

이제 시험이 다섯 달도 안 남았는데 정치권에서수능을 둘러싼 공방이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교육계를 겨냥했고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이 쑥대밭이 됐다고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수능 관련 논란 계속되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와 이른바 교과서 밖'킬러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정한 데 이어서, 사교육계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당 대변인 논평 통해서 '킬러 문항'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뿌리 내리게 하는 기반이 될 뿐 아니라 경제력 차이가 결과 차이로 이어지는 불공정 수능의 근본 원인이라고 질타 했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른바 일부 강사들의막대한 이익은 범죄이자 사회악이라고까지 언급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사무총장 (SBS 라디오 인터뷰) : 수능시험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계에 이권 카르텔이 존재하는지 한번 지켜보시죠.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윤을 취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사회악이지요.]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침회의에서 대혼란을 초래하고 '나 몰라라'하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가 더 큰 문제이고, 여당은 수습은커녕 대통령이 교육 전문가라며 치켜세우고, 교육부 수장도 30년 경력이 무색하게 대통령을 두둔하는 데 여념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교육현장이 그야말로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습니다. 수능을 5개월 앞둔 수험생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고, 학부모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갑니다.]

오늘 오후 정부는 학교 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오는 27일 사교육 부담 경감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어서 여야 공방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본회의도 예정돼 있는데 어떤 법안들이 올라옵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 본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제 법제사법위원회 통과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처리될 예정인데요.

기존 스토킹 처벌법에는 '반의사 불벌' 조항, 그러니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재판에 넘기지 않도록 하는 규정이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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