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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尹·멜로니 만난 뒤 "엑스포 1차 투표만 사우디 지지"

2023-06-21 174

 
프랑스 정부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는 건 1차 투표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프랑스 측의 입장 표명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각각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에 나왔다.  
 
이를 두고 프랑스가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2차 투표에선 한국이나 이탈리아를 지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엑스포 유치전은 한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2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밤 "사우디에 대한 프랑스의 지지는 1차 투표로 한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에 대한 지지 결정은 지난해 사우디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당시) 그것이 우리가 받은 유일한 요청이었다"며 "우리가 사우디를 지지한다고 밝힌 건 첫 번째 라운드에만 유효하고 그 다음은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프랑스를 공식 방문했을 당시 2030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사우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고, 유럽과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나라다.   
 
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2030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는 부산에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78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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