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블링컨 방중 결과 설명…대화 끈 놓지 않겠단 것"
대통령실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중국과 경쟁할 것은 경쟁하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지인 파리에서 현지시간 20일 기자들과 만나 "회담 결과에 대해 동맹인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우크라이나 문제까지 중국과 가능한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디커플링'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정치외교적으로 맞는 표현이 아니란 데 우리나라와 프랑스 등이 공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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