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뒷돈 혐의' 한국노총 전 간부 구속영장 기각
억대 뒷돈 수수 의혹을 받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 수석부위원장 강 모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향후 증거 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피의자의 직업과 주거, 가족관계 등에 비춰 도망할 우려도 적어 보이는 등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씨는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이던 지난해 9월 전국건설산업통합노조연맹 최 모씨 등 2명에게 노총 가입 청탁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