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4차 총회 한국 발표…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어 연설에 직접 나섭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연사로 나섰던 이준이 부산대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5년마다 열리는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전 세계 3대 행사로 꼽히죠.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개최했던 우리가 2030년에 등록 엑스포까지 유치한다면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나라가 되는데요. 국제박람회기구가 공인하는 엑스포는 등록과 인정 엑스포 두 가지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2030년 5월부터 6개월간 무려 6개월 간 열리는 경제문화올림픽이라고 설명해야겠군요. 그렇다면 이번에 엑스포를 유치한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BIE 회원 179개국이 비밀투표를 하기 때문에 엑스포를 유치하는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종 투표일이 11월 28일인데요. 오늘이 4차 PT죠. 현재 최대 경쟁상대는 사우디라고 하던데요. 분위기 어떻다고 듣고 계신지요?
2030 부산 엑스포의 경쟁 도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우크라이나 오데사, 이탈리아 로마인데요. 부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의 가장 강력한 경쟁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꼽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보다 앞서 지난 16일 파리를 찾아 유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유 시대 그 이후를 대비해 사활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2030 엑스포 실사단이 지난 4월 부산을 찾기도 했죠. 사흘 동안 부산 실사를 마치고 짧은 기간이지만, 부산이 보여준 다양한 매력과 개최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어땠나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제171차 총회에 참석하셨죠. 당시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잠시 후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유치 프레젠테이션의 화두는 '미래와 약속, 보답, 그리고 연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PT의 중요성, 어떻게 보시나요?
이번 경쟁 PT의 승부 포인트는 우리의 강점이기도 한 디지털 영상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영상이라고 하는데요. 부산 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과 K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엑스포 유치전 후발주자이지만, 엑스포 유치를 주요 국정과제로 정하고 대통령실에 전담 조직도 만들었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가 국제사회를 향해 꾸준히 발신해 온 메시지가 있죠? 참가국들이 누리게 될 네핏,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제는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입니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 3차 PT에서 기후위기 대응 발표를 맡기도 하셨는데요. 유치가 확정되면 '기후 문제'를 어떻게 의제 설정을 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30년이 기후 행동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라고 하던데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세계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입니다. 2030부산 엑스포가 탄소중립이라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해답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거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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