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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서 또 日오염수 설전…"괴담 공포" "국민 우려 외면"

2023-06-20 1

농해수위서 또 日오염수 설전…"괴담 공포" "국민 우려 외면"
[뉴스리뷰]

[앵커]

여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오늘 국회 농해수위 회의장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과학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고 맞섰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광우병 사태와 사드 전자파 논란을 언급하며 야당이 일본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괴담으로 국민 불안을 야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민 정부가 일본 결정에 대해서 전적으로 옹호할 이유도 없고, 과학 무시하고 괴담으로 공포를 조성한다면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홍문표 의원은 2020년 당시 문재인 정부가 구성한 부처 합동 TF가 원전 오염수 현황 보고서에서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도 다시 한 번 우리 수산물과 해역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저는 객관 데이터 가지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은 안전합니다. 국민여러분, 우리 수산물 안전하니 드셔주십쇼."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고 깎아내리며, 국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고 맞섰습니다.

"국민들의 합리적 우려와 질문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은 괴담으로 치부하고, '사이비 과학'으로 국민들의 우려를 매도…."

위성곤 의원은 "도쿄전력이나 일본 장관이 하는 식의 답변을 국민이 듣고 있다"고 정부여당에 날을 세우며 "오염수 해양 투기는 국제 해양법 협약 위반 사항이자 해양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재갑 의원은 이날부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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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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