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포르쉐 명예훼손' 가세연 1심 무죄…"사실아니지만 명예훼손 아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외제 차를 탄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이 오늘(2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 등 3명은 지난 2019년 조 씨가 빨간 외제 차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의혹 내용이 조 전 장관과 관련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며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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