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등 4건 보물 지정 / YTN

2023-06-20 2

조선 왕조의 역사이자 왕가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과 문서가 보물이 됐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어보와 어책, 교명은 조선이 건국된 1392년부터 일제에 강제로 병합된 1910년까지 조선 왕조의 각종 의례에 사용된 도장과 문서로 모두 637점에 이릅니다.

또 근대의 저명한 서예가이자 서화 감식가인 오세창이 80세의 나이에 엮은 서첩 '근묵'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근묵'에는 고려 후기 정몽주에서 근대 서화가 이도영에 이르기까지 약 6백 년에 걸친 천136명의 필적 등 국내 최대 분량이 담겨 있어 서예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이와 함께 1565년 제작된 조선 전기 불화인 '아미타여래구존도'와 1657년에 봉안한 '순천 동화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도 보물이 됐습니다.

'아미타여래구존도'는 국내에 현존하는 6점 중 유일하게 제작연도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채색 불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승려 장인 계찬이 수조각승으로 참여한 유일한 작품이고,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성발원문 등 기록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62010130315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